우리아들 39주6일에 3.8kg으로 태어났네요. 한달지나서 병원에 갔더니 5kg가 넘어가고 두달지나 예방접종하러 갔더니 7kg가 넘어갔어요. 신생아때 부터 안아주기에는 너무 팔이 아프고 무거워서 자주 안아주지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만난 슬링.. 몇날몇일 검색끝에 결정한 우리슬링(노댄져)과 만났어요. 오자마자 슬링에 안아줬더니...바로 적응하는 우리지호. 이제 다음달(12월10일)이면 백일이네요. 졸려서 칭얼댈때 슬링속에 들어간지 1분도 안돼서 눈을 감는답니다. 분유먹을때도 슬링에 안긴채 냠냠냠..~ 이제 두팔이 자유로워 살겠습니다.ㅎㅎ 슬링을 하고 교회 갔더니...많은 사람들이 이쁘다했고..어디서 사는 거냐고 물을 정돕니다. 좋은점이 훨씬 많지만 구지 단점또한 있습니다. 고리부분 패딩이 조금더 두꺼웠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신생아패드 선물로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신생아패드커버도 슬링과 같은 색상이었으면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생아라 아기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는데 신생아패드가 하얀천이라 때도 잘 타고 암튼 "옥의 티"라는 사실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래서 저는 아기 베개커버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답니다. 암튼 이제 백일이 가까워지니 신생아슬리핑자세에서 서서히 배대배 자세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집에 일반 아기띠가 세개나 있지만 그어떤거 보다 슬링을 제일 편하게 사용할꺼 같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기 태어나기 전에 출산준비물로 장만했을것을;;; 이제라도 열심히 안아줘야 겠습니다. 우리슬링 좋은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