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 경험입니다. 저도 아기띠를 먼저 선물로 받았는데요 저는 몸조리를 시댁에서 했는데 어른들이 첫 손주라 울 딸을 넘 이뻐하셔서 조금만 애기가 앵~~~~ 거려도 않아 주시고 하다보니 손을 탔다고들 하죠. 울딸 신생아 주제에 누워있으려고 하지를 않았어요 않아 주지 않으면 진짜 날 죽이네 하는 것처럼 울면서 숨이 컥컥 넘어갔으니까요 (저 모유수유중인데 모유수유한 아기가 또 손을 쉽게 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않고 있으면 손목도 너무 아프고 팔도 너무 아프고ㅜㅜ 무리해서 아기띠에 넣으니까, 머리를 목 가누니까. 아기띠에 넣기에는 무리고 해서 그래서 무슨 방법 없나 싶어 인터넷 셔핑 했고 슬링을 보고 태어난지 한달 좀 되지 않아서 슬링을 구입해서 구입시 패드가 같이 왔거든요 패드 깔고 아가 슬리핑 자세로 넣어서 어깨에 걸치니까 훨 편했어요^^* 울 딸도 슬링 안으로 넣으면 좋아라 하고요 잠 투정할때가 정말 좋아요 슬링이 아기 몸을 감싸니까. 잠도 훨 잘자는 거예요 지금 아가가 2달이 되어서 더 컸을때는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직은 좋아요. 아 전 주위에서 슬링 오래 못 쓰니까 사지 말라고 했는데요 비싼 밥 먹었다(솔직히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 가면 식사대 많이 나오잖아요)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출산 후 2달이 아기때문에 힘들다는데 슬링 덕을 톡톡히 봤어요 제 친구 제 것 보고 자기도 2째 때는 구입한다고 하더군요^^* 극히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